한국 정부 강경책, 전세계 암호화폐 일제 급락
그러나, 암호화폐는 수수료 없고 상속세 없고 국제통화라 절대로 없어지지 않습니다.
코닥코인처럼 삼성도 개발해야할걸요
원코인도 생겨나야
내재가치가 있는거죠
기존 화폐보다 기술집약화 되었다는 점에서
뉴스1 | 박형기 기자 | 2018.01.12 07:07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11일(현지시간) 거래소 폐쇄 고려 등 한국 정부의 강경책으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암호화폐의 시황을 중계하는 미국의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1일 오후 5시(한국시간 12일 오전 7시) 현재 비트코인 등 10대 암호화폐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7.38% 하락한 1만2520달러, 이더리움은 7.91% 하락한 1182달러, 리플은 2.31% 하락한 1.94달러, 비트코인 캐시는 10.30% 하락한 2503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코인마켓캡 갈무리
그러나 낙폭은 좁히는 모습이다. 한국 정부가 거래소 폐쇄 조치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미국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는 두자릿수 대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청와대가 성명을 통해 “거래소 폐쇄가 결정된 것은 아니”라고 밝히자 두자릿수에서 한자리수로 낙폭을 줄였다.
12일 오전 7시(한국시간) 현재 10대 암호화폐 중 두자릿수 하락율을 기록하고 있는 화폐는 비트코인 캐시뿐으로, 24시간 전 대비, 10.30% 하락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11일 낮 12시 암호화폐 거래소 폐쇄를 포함한 모든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박상기 법무부장관은 정부과천청사에서 간담회를 통해 "법무부는 가상화폐 거래금지 법안을 준비중"이라며 "거래소 폐쇄까지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표 직후 암호화폐가 급락하는 한편 청와대에 항의가 쏟아지자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폐지와 관련한 박 장관 발언은 법무부가 준비해온 방안 중 하나이나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각 부처의 논의와 조율 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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