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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하락..재정절벽 협상 난항
김지현회계법률번역
2012. 12. 14. 13:09
연합뉴스|2012.12.14 08:52
영국의 국가 신용등급은 최고 등급인 '트리플A'인데요, 이 등급이 강등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미국 정치권에선 재정절벽 공방이 계속됐는데요, 오늘 뉴욕 증시가 하락 한 이유는 많았습니다. 자세한 시황을 뉴욕에서 연합인포맥스 이진우 특파원이 전합니다.
영국의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바뀌고, 재정절벽 공방이 이어지면서 뉴욕 증시가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와 S & P지수는 각각 0.56%, 0.63%, 나스닥지수도 0.72% 내렸습니다.
오늘도 정치권에선 재정절벽을 둘러싼 공방이 계속됐습니다.
공화당 출신의 존 베이너 하원 의장은 오바마 대통령과 심각한 의견 차이가 있다고 밝혀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했습니다.
여기에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s & p가 영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추면서, 미국도 예외가 아닐 것이란 우려가 확산됐습니다.
대표 기술주 애플의 주가는 2% 넘게 하락했습니다.
애플은 오늘 아이폰의 앱 스토어를 통해 구글 맵을 다운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애플이 지도 업그레이드 부문에서 한계를 드러내며, 구글과의 이른바 '맵 전쟁'에서 항복을 선언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매물이 쏟아졌습니다.
11월 미국의 소매판매가 연말 쇼핑 시즌에도 불구하고 전월에 비해 0.3% 증가하는 데 그친 것도 투자자들을 실망시켰습니다.
뉴욕에서 연합인포맥스 이진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