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 떨어진 金, 언제 이름값 할까
오늘장에서도 2% 가까이 빠지며 온스당 1187달러선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9개월래 최저치인데요. 이는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과 트럼프의 경제성장 재정정책에 따라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안전자산보다는 위험자산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안토니 그리스안티 GRZ 에너지 트레이더는 금값 하락세 이어져 온스당 1100달러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CNBC 주요내용]
<안토니 그리스안티 / GRZ 에너지 트레이더>
강달러가 금값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금에 대한 투자가 몰리는 이유 중 하나는 경제적 불확실성인데요. 미국 대선 결과가 나왔고 특히 내구재주문을 비롯한 여러 경제지표가 발표되면서 현재 불확실성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준이 몇 주 후에는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은 현재로썬 사실상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는데요. 주식시장이 이러한 금리인상에 합리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금값은 아마도 1150달러선 이하로 크게 떨어질 가능성이 높고 어쩌면 1100달러선으로까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재키 디안젤레스 / CNBC 기자>
금값을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브라이언 스터트랜드 / 이퀴티 아머 투자사>
금값이 1300달러를 깨고 하락한 것이 지속적인 하락추세로 이어졌고 이제는 이런 하락추세가 강화되고 있는데요. 앞선 전문가의 말처럼 1150달러선에서 거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앞으로 몇 달 내에 금값이 1050달러선까지 떨어지면서 신저가를 기록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국채와 금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증시로 몰리는 거대한 모멘텀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요. 이례적인 현상입니다만 주식은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최상의 단위 위험당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기 때문에 자금이 몰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