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獨 메르켈 총리 "유럽연합-미국 TTIP 협상 지속해야"
김지현회계법률번역
2016. 9. 9. 12:24
온다예 기자 = 유럽연합(EU)과 미국의 자유무역거래 협상은 지속돼야 한다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한 독일 언론을 통해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미국과의 범대서양무역투자동반자협정(TTIP) 협상을 지속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독일 언론 풍케 메딩그루페에 이같이 밝혔다.
공식적으로는 내년 1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기 전에 협상 타결이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협상이 성사될 지는 아직 미지수다.
메르켈 총리는 수많은 EU 국가가 높은 실업률에 고통받고 있다면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자유무역거래까지 포함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 AFP=뉴스1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 AFP=뉴스1
또한 메르켈 총리는 이번주 초 중국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관련 사안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밝혔다.
TTIP가 여전히 타결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메르켈 총리는 "앞으로 협상 진행이 어떻게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달려있다"고 대답했다.
hahaha8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