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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9일 오전 11:56

김지현회계법률번역 2012. 11. 9. 11:56

美 지표 호조에 유가·금값 상승 이데일리 | 신혜리 | 2012.11.09 08:28
관련종목 시세/토론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미국 경제지표가 예상과 달리 호조를 보이면서 유가와 금값 모두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2월 인도분 가격은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전 거래일 대비 0.8% 상승한 배럴당 85.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 유가는 4.8% 급락했다.

헤리케인 샌디 영향으로 신규 실업수당건수가 예상과 달리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유가는 전일 하락분 일부를 만회했다.

금값도 이번주 들어 3일 연속 상승했다. 경기 지표 호조로 인해 향후 투자자들의 수요가 많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영향이다. 12월 인도분 금값은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전 거래일 대비 0.7% 상승한 온스당 17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곡물가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밀 12월물 가격은 1.0% 오른 부셸당 9.0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정부가 러시아와 프랑스의 생산 하락으로 비축 전망치를 낮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밀 가격을 끌어올렸다. 반면 대두 1월물 가격은 0.7% 빠진 부셸당 14.9575달러를 기록했다. 옥수수 12월물도 0.4% 하락했다.

주요 금속값은 미국 무역적자 감소와 실업수당 청구 건수 감소로 상승했다. 이 밖에 금속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경제가 안정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가격 상승에 힘을 보탰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구리 12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0.8% 상승한 파운드당 3.4695달러를 기록했다.

신혜리 (hyere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