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백신 예방효과 미국 72% 남아공 64%
"코로나에 좋은 예방효과, 안전성 가져"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존슨앤드존슨(J&J)의 코로나19 백신 효능을 인정했다. 조만간 긴급 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FDA는 J&J 백신을 분석한 결과 “좋은 예방효과와 안전성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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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는 미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4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미국에서 72%, 남아공에서 64%의 예방효과를 각각 보였다고 FDA는 전했다.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 중인 남아공의 경우 지난달 말 J&J 자체 발표(57%)보다 7%포인트 뛰어올랐다.
WSJ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95%)와 모더나(94.1%)보다는 낮은 수치”라면서도 “이들 두 회사의 임상시험은 변이가 퍼지기 전에 이뤄졌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고 했다.
FDA가 긍정적인 분석을 내놓으면서 오는 27일 J&J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FDA 자문기구는 26일 회의를 열어 백신 사용 권고 결정을 내린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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