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기 기자
홍콩 시위가 장기화됨에 따라 주식 시가총액이 6000억 달러(724조원) 증발한 것은 물론 기업들의 순익이 급감하고 있다고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이 22일 보도했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시위가 시작된 6월 이후 시가총액이 약 6000억 달러 증발했다. 이로써 3분기 항셍지수는 2015년 이후 최악의 한분기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뿐 아니라 기업의 이익도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홍콩 증시 분석가들은 항셍지수에 편입된 종목의 영업 이익이 올해 약 19%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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